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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외인 한 명뿐인 우리은행, ‘상승세' KDB생명 만난다

[WKBL 프리뷰] 외인 한 명뿐인 우리은행, ‘상승세' KDB생명 만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2.14 01:41
  • 수정 2017.12.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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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좌)과 한채진(우)
김정은(좌)과 한채진(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상승세의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구리 KDB 생명은 14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어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홈팀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의 위용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개막 후 첫 2경기를 2연패로 시작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이후 11경기에서 10승 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뽐내고 있다. 특히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 승리로 6연승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올 시즌 KDB생명만 만나면 강해졌던 것도 호재다. 우리은행은 1라운드, 2라운드 맞대결을 모두 쓸어담았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32점 차 승리,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9점 차 대승을 거뒀다.

김정은이 살아난 것도 고무적이다. 김정은 시즌 초반 적응에 시간이 걸리며 우려를 낳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우리은행 시스템에 완벽히 녹아들며 득점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는 박혜진과 41득점을 합작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활약을 기대해볼만하다.

다만 우리은행은 주전 외인 센터 나탈리 어천와가 선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천와는 지난 10일 이사벨 해리슨과 난투극을 벌였다. 그에 따른 징계로 1경기 출장 금지를 당했고 이날 경기에서 나설 수 없다.

KDB생명도 최근 기세만 보자면 밀릴 것은 없다. 개막 후 첫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했던 KDB생명은 최근 3경기에서 살아났다. 2승 1패를 기록하면 첫 10경기에서 쌓아올린 승수와 동일한 승수를 쌓아올렸다.

KDB생명의 김영주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지난 7일 김영주 감독은 “박신자컵이나 퓨처스 리그에서 펄펄 날던 선수들이 정규 리그만 오면 작아진다. 어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시합에 임해야한다”며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KDB생명의 믿는 구석은 한채진이다. 한채진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조은주, 같은 무릎 부상으로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을 보이는 이경은의 공백에도 팀의 버팀목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경기당 15.0득점을 기록하며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전에서도 한채진이 맹활약한다면 KDB생명도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다.

◇예상 선발 라인업

아산 우리은행 위비 - 박혜진, 임영희, 최은실, 김정은, 데스티니 윌리엄즈

구리 KDB생명 위너스 - 안혜지, 한채진, 구슬, 김소담, 아이샤 서덜랜드

◇결장 예상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 - 나탈리 어천와(징계-결장 확정), 홍보람(발목 부상)

구리 KDB생명 위너스 - 조은주(무릎 부상), 노현지(발목 부상)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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