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가드 이대성(27)이 국내로 유턴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뛰다가 구단에서 방출된 이대성이 현대모비스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이대성은 지난 10월 22일 미국 뉴욕 G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G리그에서 11경기에 나와 평균 8분을 뛰며 평균 2.5 득점에 1.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대성은 지난 3일 방출됐고, G리그 재도전을 위해 여러 구단들을 만났다. 그러나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밝힌 구단이 나타나지 않아 결국 국내 복귀를 결정, 친정팀인 울산 현대모비스로 돌아오게 됐다.
이대성은 "G리그에 도전해 내가 가진 능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해 많이 아쉽다. 매 경기 출전 시간이 짧았지만 경기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G리그 도전을 흔쾌히 지지해 준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한다. 짧게나마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대성은 12일 오후에 귀국해 구단과 복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단은 "팀 훈련 소화 경과를 지켜본 후 투입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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