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U-23 축구대표팀이 최종 훈련에 참가할 25명 엔트리를 확정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대비 최종 훈련에 참가할 25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소집 명단에는 윤승원(FC서울)과 장윤호(전북현대), 김건희(수원삼성) 등 14명의 K리거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해외파 황기욱(투비즈)과 박인혁(보이보디나), 서영재(함부르크)도 함께 소집된다.
지난 5월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멤버인 조영욱과 송범근(이상 고려대), 이상민(숭실대)과 함께 대학 선수 8명도 합류했다.
한편 김봉길 감독은 지난 1~9일 창원 1차 훈련에서 38명을 소집해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 중 25명을 선택해 최종 훈련 소집 명단을 김 감독은 "1차 훈련 때는 선수들 기량과 컨디션 점검을 통해 선수 선발에 집중했다“며, ”2차 훈련 때는 1차 연습경기 때 취약하다고 판단됐던 포지션을 보완하고 팀 조직력을 다져 한 달 남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5명의 U-23 대표팀은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주도에서 훈련한다. 2차 훈련을 통해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3명을 추려낼 예정이다.
김봉길 호는 내년 1월 11일부터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과 시리아, 호주와 함께 조별리그 치른다.
◆U-23 대표팀 훈련 명단
△GK(3명)=강현무(포항스틸러스), 이태희(인천유나이티드), 송범근(고려대)
△DF(9명)=황현수(FC서울), 국태정(전북현대), 이건(안산그리너스), 박재우(대전시티즌), 고명석(부천FC), 서영재(함부르크SV, 독일), 이상민(숭실대), 유영재(고려대), 조성욱(단국대)
△MF(10명)=윤승원(FC서울), 이은범(제주유나이티드), 장윤호(전북현대), 한승규(울산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최재훈(FC안양), 황기욱(AFC투비즈, 벨기에), 조유민(중앙대), 조영욱(고려대), 조재완(상지대)
△FW(3명)=김건희(수원삼성), 박인혁(FK보이보디나, 세르비아), 이근호(연세대)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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