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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아센시오, “클럽 월드컵 데뷔골에도 꼭 성공하고파”

레알 아센시오, “클럽 월드컵 데뷔골에도 꼭 성공하고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2.12 03:43
  • 수정 2017.12.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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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아센시오
마르코 아센시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자원 마르코 아센시오(21)가 야망을 드러냈다.

레알이 지난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은 유럽 대표로 클럽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레알은 이번에도 우승하겠다는 목표다.

레알의 차세대 스타 아센시오도 클럽 월드컵 무대를 고대하고 있다. 1996년 생으로 만 21세인 아센시오는 차근차근 성장 중이다. 이미 레알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아센시오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활약해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려 계획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클럽 월드컵 직전 아센시오를 인터뷰했다. 이 인터뷰에는 레알에서의 생활,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기억, 클럽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 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마르카>에 따르면 아센시오는 레알 생활에 만족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2017년은 내게 있어 특별한 해였던 것 같다. 팀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내가 이 곳에 온 2014년에 나는 매우 어렸다. 이후 많은 것을 희생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것을 얻었고 꿈꾸던 것들이 이뤄졌다. 나는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기억도 꺼내놨다. 아센시오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4-1 스코어를 만드는 팀의 쐐기골을 득점했다.

아센시오는 “당시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라인 앞에서 크로스했다. 나는 이를 차 넣었다. 우리는 그 같은 상황을 많이 연습했기에 나는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득점 이후에는 아버지와 형제들이 있는 쪽으로 달려가 셀레브레이션을 한 기억도 난다”라고 말했다.

아센시오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특이한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7개 대회 데뷔전 데뷔골 기록이다. 아센시오는 UEFA 수퍼컵,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U-21 챔피언십,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6개 대회 데뷔전에서 득점한 바 있다.

2014년에는 레알 마요르카 임대를 갔고, 2016년에는 미출전해 클럽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아센시오다. 아센시오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7개 대회 데뷔전 데뷔골 기록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아센시오는 “이제 클럽 월드컵 데뷔전 데뷔골만이 남았다. 나는 7개 대회 데뷔전 데뷔골 기록을 어떻게든 이뤄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팀이 바쁜 12월을 보낼 것인데 조금의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 클럽 월드컵 우승, 엘 클라시코 우승 등 많은 것을 달성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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