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의 우나이 에메리(46)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식에서 PSG은 레알과 맞붙게 됐다.
험난한 대진에도 에메리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프랑스 언론 <비인 스포츠>에 따르면 에메리는 “개인적으로 가능했던 대진 중 최악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또한 우리는 레알과 맞설만한 수준의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대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에메리는 “레알은 매우 훌륭한 팀이다. 특히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선수로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고 이제는 감독으로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에메리는 필승 의지를 피력했다. 에메리는 “우리가 누구인 지 보여줄 것이다. 파리는 레알이라는 장애물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팀이다. 당신이 챔피언스리그라는 무대에서 무언가 큰 성과를 보여주기 원한다면 이런 뛰어난 상대를 잡아내야한다. 우리는 해낼 것”이라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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