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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전-강원-광주, K리그 최초 ''강등'' 피하기 위한 사투 예고

[K리그] 대전-강원-광주, K리그 최초 ''강등'' 피하기 위한 사투 예고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1.27 14:38
  • 수정 2014.11.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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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초의 ‘강등팀’의 운명은 마지막 두 경기에서 갈리게 됐다.

FC서울의 우승이 확정된 후, 이제 K리그 팬들의 관심사는 어느 팀이 K리그 최초의 2부리그 강등의 ‘쓴맛’을 보기 되느냐에 대한 여부다.

그룹B에 포진한 팀들 중 강등권에 있는 팀은 대전, 강원, 광주 등 3팀. 지난 주말(24일), 성남과 전남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으면서 각각 13위부터 15위까지 올라 있는 이들 세 팀 중 한 팀이 강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대전시티즌

스플릿B 그룹 초반 경기에서 대전의 모습은 ‘승승장구’ 그 자체였다. 5경기에서 3승 2무를 올리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5경기 이후 삐걱거리기 시작한 대전은 곧장 2무 3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특히나 대구와 강원에게 당한 대량실점은 팀 분위기를 떨어뜨리는데 큰 작용을 했다.

대전은 전남과 대구를 상대로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전남에게는 지난 9월 말 한 차례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바 있지만 대구와는 올 시즌 무승이다. 이들 두 팀과의 대결에서 대전은 가능한 많은 승점을 얻어야만 1부리그 잔류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 강원FC

올 시즌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강원FC. 시즌 초 예상했던 것과 같이 강원은 현재 강등권에 쳐져 있다. 최근 들어 김은중, 지쿠, 웨슬리 등의 공격진들이 살아나면서 회생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강등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는 상태. 그렇기에 성남, 인천과 같는 마지막 2연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 팀 모두에게 1승씩을 거둔 적은 있지만 최근에는 각각 0-1, 1-2로 패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의 강원의 모습이라면 이들과의 경기에서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 광주FC

11월 들어 1승 3무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이다. 특히 40R 성남전에서 보여준 이른바 ‘광주극장’은 K리그 팬들을 한 순간에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3골을 뒤지던 상황에서 4골을 넣고 역전승을 거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스플릿 리그 후반부에 뒷심이 상당히 강하다.

대구와 전남을 상대로 마지막 두 경기를 치르는 광주. 9월에 있었던 경기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15위인 광주로서는 1점 차로 14위에 올라 있는 강원을 끌어 내리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많은 승점 쌓기가 필요하다.

[사진. 대전시티즌,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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