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26)가 방심을 경계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1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2위 맨유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이제 맨시티가 4번 패하고, 맨유가 4번 승리해야 승점 차가 뒤집어지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데 브라이너는 방심을 경계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데 브라이너는 “11점은 큰 차이긴 하다. 또한 11점 뒤쳐진 것보단 11점 앞선 것이 좋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쁨을 숨기지는 않았다. 데 브라이너는 “이번 주에 여러 경쟁 팀들이 승점을 잃었다. 승리를 즐기되 다가올 수요일에 다가오는 스완지 시티전을 철저히 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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