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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6위’ 모글 스키 최재우 “여기서 만족하지 않아”

‘월드컵 6위’ 모글 스키 최재우 “여기서 만족하지 않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2.10 16:23
  • 수정 2017.12.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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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최재우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한국 모글스키의 간판’ 최재우(23)가 9일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올 시즌 첫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6위를 차지하며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FIS 월드컵은 매 시즌 설상에서 열리는 모글 종목의 첫 번째 월드컵으로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격하는 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그런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랭킹 1위인 미카엘 킹스버리(25, 캐나다)와 카자흐스탄의 모글 간판 스타인 랭킹 4위 드미트리 라이케르트(28, 카자흐스탄) 등 총 67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다.

 최재우는 이날 예선에서 77.76점을 기록 전체 8위를 기록하여 16명이 진출하는 1차 결선에 진출했다. 1차 결선에서는 시간 기록과 에어 점수에서 거의 정상급 수준을 선보이며 80.20점을 기록, 6명이 진출하는 최종 결승에 6위로 결승선에 안착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최재우는 최종 결승에서 턴에서 실수를 보이며 완주를 하지 못해 최종 6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최재우는 “마지막 결선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며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스스로 더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고, 최근 계속 연습했던 턴 기술에서도 좋은 모습이 나와 결과도 저절로 따라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시합에서 괜찮은 성적이 나와서 좋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집중해서 얼마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각오도 함께 밝혔다.

최재우
최재우

 

한편 최재우를 비롯해 모글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21일부터 중국 타이우에서 열리는 모글 월드컵에 출전해 올해의 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이후 1월부터 다시 미국, 캐나다 등 전지훈련을 다니며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여정에 들어간다.

 

사진=대한스키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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