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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다 15점’ 공재학 자신감 UP, 잇몸으로 버틴 한국전력

‘개인 최다 15점’ 공재학 자신감 UP, 잇몸으로 버틴 한국전력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2.10 16:06
  • 수정 2017.12.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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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학, 이호건, 전광인, 이승현
공재학, 이호건, 전광인, 이승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이 없이 잇몸으로 버텼다. 공재학은 V-리그 데뷔 이후 역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터뜨렸다. 종전의 12점을 뛰어 넘었다.

한국전력은 10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 원정 경기에서 3-1(25-19, 26-28, 25-20, 25-23) 승리를 신고했다. 4세트 8-14에서 19-19 균형을 맞춘 뒤 역전에 성공했다.

펠리페, 전광인, 공재학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 균형을 이뤘다. 펠리페는 이날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포함해 30점을 터뜨렸다. 전광인과 공재학도 17, 15점을 기록했다. 올해 센터로 나선 안우재 역시 견고한 블로킹을 세웠다. 베테랑 윤봉우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대신 이날 블로킹만 4개를 성공시키며 총 7점을 터뜨렸다.

시즌 전 주전 세터 강민웅을 부상으로 잃은 한국전력. 지난 11월에는 서재덕마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 가운데 신인 세터 이호건과 레프트 김인혁을 기용해 버텼다.

하지만 이날 삼성화재전에는 김인혁도 코트를 밟지 못했다. 공재학의 어깨가 무거웠다. 하지만 공재학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공격 성공률은 68.42%에 달했다.

서재덕 부상 이후 바로 기회를 얻었던 공재학이지만 공격력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김인혁에게 자리를 뺏겼다. 심기일전한 공재학이 이날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4세트 추격 상황에서도 연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2012-13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 지명을 받은 공재학. 2013-14시즌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개인 최다 12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이날 ‘인생 경기’를 펼친 셈이다.

대전 충무체육관을 찾은 윤봉우와 서재덕
대전 충무체육관을 찾은 윤봉우와 서재덕

 

덕분에 한국전력은 2연패 탈출과 함께 6승9패(승점 21)로 5위를 기록했다. 3, 4위에 랭크된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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