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크립트] ‘물 오른’ 손흥민, ‘풋내기’ 에드워즈로는 막을 수 없었다
[S크립트] ‘물 오른’ 손흥민, ‘풋내기’ 에드워즈로는 막을 수 없었다
  • 이형주 기자
  • 승인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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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25)을 풋내기로 막을 수는 없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스토크 시티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손흥민은 직전 2경기였던 지난 15라운드 왓포드 FC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 니코시아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뽐냈다. 

스토크는 물 오른 손흥민을 막기 위해 깜짝 카드를 꺼냈다. 바로 토마스 에드워즈였다. 에드워즈는 만 18세 밖에 되지 않는 선수로 주로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던 선수다. 스토크는 에드워즈의 깜짝 활약을 기대했다. 에드워드가 어린 패기를 보여주길 바랐다. 하지만 손흥민의 벽은 높았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벌였다. 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드리블 후 슈팅으로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선제골도 손흥민이 만들어냈다. 전반 20분 무사 뎀벨레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이 헛다리 드리블 후 크로스했다. 이 공이 커트 주마와 라이언 쇼크로스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손흥민의 활약이 계속됐다. 전반 23분 스토크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세르단 샤키리의 킥 미스로 손흥민이 공을 잡았다. 손흥민이 자신의 진영에서 상대 진영까지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잭 버틀란드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전에는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8분 델레 알리의 전진 패스로 인해 손흥민이 1대1 기회를 맞았다. 손흥민이 가까운 쪽 포스트로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손흥민은 어시스트까지 추가했다. 후반 29분 손흥민의 전진 패스로 에릭센이 골문 앞에서 기회를 맞았다. 에릭센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5-1 승리를 거뒀다.

경기전 스토크는 나름의 깜짝 카드를 구상했다. 그리고 그 깜짝 카드를 실전에 섰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은 물 오른 손흥민 앞에서 무용지물이 됐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