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트리밍] '화력쇼' 이창환 감독, "오늘 경기 10점 만점에 7점"

[S트리밍] '화력쇼' 이창환 감독, "오늘 경기 10점 만점에 7점"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2.09 19: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횡성)=윤승재 기자]

"오늘 선수들 경기력에 10점 만점에 7점 주고 싶다"

이창환 스타FS서울 감독이 팀의 '7골 화력쇼'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창환 감독이 이끄는 스타FS서울은 9일 오후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7-18 FK슈퍼리그(1부리그) 개막전에서 예스구미FS를 7-3으로 누르고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서울은 전반전에만 네 골을 몰아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후반에도 빠른 역습을 선보이며 세 골을 추가로 득점, 7-3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이번 경기에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리그 첫 경기라 부담감으로 인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이 감독은 “다음 주 되면 경기 감각이 좀 나아지지 않겠나”라며 희망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한편 서울은 전반을 4-1, 3점차로 마무리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 태세로 나온 구미의 공세에 밀리며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바 있다. 이창환 감독도 이 당시를 회상하며 “이기고 있을 때 선수들의 마음이 조금 놓인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1점 차의 위기 상황에서 나온 엄태연의 골로 서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감독 또한 엄태연을 칭찬하며 “엄태연이 달아나는 골을 넣고 들어와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 처음 들어와 리그에 처음 뛴 선수다. 그 선수가 잘 뛰어줘서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창환 감독은 임영승도 함께 칭찬했다. 이 감독은 “임영승은 이전까지 강하게 압박하고 빠른 스피드로 공격을 전개하는 우리 팀에서 뛰기엔 약간의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오늘 그런 부분에 있어서 변화가 많아 보였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임영승은 김민준과 김경근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 뒤를 묵묵히 받치며 공격을 주도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임영승이 선수들과 톱니바퀴처럼 잘 따라왔다. 팀 합류해서 처음 보여주는 모습 같은데 굉장히 만족스럽다”라며 웃었다.

한편 이창환 감독은 올 시즌 15경기 ‘전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승점 1점 차로 전주매그풋살클럽에 밀려 준우승에 머문 한을 올시즌에 풀고자 하는 서울과 이창환 감독이다. 첫 경기를 화끈한 화력쇼로 잘 꿴 서울은 과연 이창환 감독이 원하는 ‘전승’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서울은 16일 횡성 국민체육센터에서 판타지아부천FS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횡성)=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