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아산)=이형주 기자]
청주 KB 스타즈의 안덕수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KB 스타즈는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1-76으로 패배했다. KB는 시즌 3패 째를 당하며 우리은행에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1쿼터와 2쿼터에 많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후반전에 많은 점수를 내주며 패배해 안타깝다. 외곽슛이 터지지 않은 부분도 너무나 아쉽다. 턴오버가 상대보다 3배 가까이 된 것도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KB는 팀 리바운드 개수에서 36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팀 리바운드 개수인 33개와 큰 차이가 없었다. KB의 장점인 인사이드를 살리지 못 한 것. 안덕수 감독은 인사이드를 살리지 못한 점을 인정하면서 “리바운드에서 이점을 가져가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라고 설명했다.
KB는 이날 패배로 공동 선두를 내줬다. 안덕수 감독은 “오늘 경기 결과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농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상대 압박 수비에 고전하는 점을 고쳐야한다. 골밑에 볼 투입을 해주는 면에 있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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