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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조 편성 '호불호' 가리기엔 현실 안 좋아"

박지성, "조 편성 '호불호' 가리기엔 현실 안 좋아"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2.08 15:11
  • 수정 2017.12.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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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좋다, 안 좋다 말하는 것은 한국 축구 현실에서 마땅하지 않다."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러시아 월드컵 조 편성에 대한 견해를 내놓았다.

박지성 본부장은 8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2017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23명의 재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 후 박지성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편성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F조에 속해 디펜딩 챔피언 독일(세계랭킹 1위), 멕시코(16위), 스웨덴(25위)과 맞붙게 됐다.

조 추첨이 끝난 직후 박지성 본부장은 "세 팀을 상대로 잘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결국엔 부상 없이 얼마나 팀으로서 잘 준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남은 기간 집중해서 최대한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모습들을 월드컵에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박 본부장은 우선 ‘쉽지 않다’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뉴시스>에 따르면 박지성은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우리나라가 편하게 상대할 조는 분명히 없다"고 말하며 "조 편성에 대해 '좋다', '안 좋다'를 말하는 것은 한국 축구 현실에서 마땅하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성은 ”우리가 어떻게 최선을 다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것이냐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박 본부장은 JS파운데이션 이사장 자격으로 재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 본부장은 "내 분야에서 원하는 꿈을 이뤘듯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기회를 주고 꿈을 꿀 수 있는 마음을 주고 싶다. 나중에 이 친구들도 성공하면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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