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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우리은행 vs KB, 선두 경쟁의 길목에서 만나다

[WKBL 프리뷰] 우리은행 vs KB, 선두 경쟁의 길목에서 만나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2.08 03:30
  • 수정 2017.1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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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어천와(좌)와 박지수(우)
나탈리 어천와(좌)와 박지수(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외다무 다리 혈투가 예상된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청주 KB스타즈는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경기를 치른다. 1위 KB와 2위 우리은행의 승차는 단 1게임 차에 불과해 이날 경기 승패는 선두 경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홈팀 우리은행은 최근 기세가 좋다. 우리은행은 27일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전, 30일 열린 구리 KDB생명 위너스전, 3일 열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파죽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올 시즌 KB만 만나면 작아졌던 것이 걸린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일 KB와의 첫 맞대결에서 65-70으로 패했다. 지난 24일에 열린 경기에서도 58-66으로 경기를 내줬다. 복수를 꿈꾸는 우리은행은 이번 경기만큼은 잡아낸다는 각오다.

이날 외국인 센터 나탈리 어천와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상대팀 KB는 박지수, 다마리스 단타스로 이어지는 트윈 타워를 강점으로 하는 팀이다. 이날 어천와가 트윈 타워에 맞서 버텨주고 박혜진, 임영희, 김정은 등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면 우리은행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선두 수성을 노리는 KB 역시 최근 기세가 좋다. KB는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15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전 패배 후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안덕수 감독은 우리은행을 의식하기보다 KB 자신들만의 농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덕수 감독은 "선두싸움을 의식하지는 않겠다. 우리팀이 할 수 있는 것을 잘해야한다"며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KB가 믿는 구석은 역시나 박지수다. 올 시즌 박지수는 경기당 10.9득점, 12.5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외국인 선수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박지수의 존재감이 드러난다면 KB가 손쉬운 승리를 따낼 가능성도 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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