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구리)=이형주 기자]
구리 KDB 생명 위너스의 김영주(49) 감독이 팀의 핵심 이경은(30)을 교체해준 이유를 밝혔다.
KDB생명은 7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1-65로 패배했다. KDB생명은 최하위로 추락했다.
경기 후 김영주 감독은 “감독으로서 답답한 경기였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 힘들었는데, 경기에 뛴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것은 유일한 소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경은이 경기 도중 교체 아웃됐다. 김영주 감독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이)경은이의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본인이 교체를 희망해 빼줬다. 부상을 안고 있던 무릎 쪽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구슬이 3점슛 4개를 포함 17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영주 감독은 “오늘 구슬의 활약이 좋았다. 1쿼터와 2쿼터에 활발히 움직이며 팀에 기여했다. 다만 3쿼터 이후 쥐가 나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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