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K리그는 끝났지만 그 아쉬움을 달래줄 FK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한국 풋살의 최강팀을 가리는 현대해상 2017-18 FK리그가 오는 9일 오후 2시 강원도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한다. 리그는 전년도 남자부 우승팀 전주매그풋살클럽과 충북제천FS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여자부 또한 8일 참가 접수가 끝나는 즉시 일정 편성 후 1월부터 경기가 치러진다. 

올 시즌부터 승강제를 도입한 남자부는 슈퍼리그(상위 리그)에 6개 팀, 드림리그(하위 리그)에 5개 팀이 참가해 우열을 가린다. 슈퍼리그에는 전주매그풋살클럽을 비롯해 스타FS서울, 판타지아부천FS, 예스구미FS, 충북제천FS, 용인대흥FS가 참가한다. 하부 리그인 드림리그는 서울은평FS와 드림허브군산FS, 청주풋살클럽, 인천FS, 고양불스 5개 팀이 참가해 우열을 가린다.

개막전은 9일(토)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올레TV 267번)에서 단독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에서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날 개막전에는 한국풋살연맹 홍보대사인 걸그룹 배드키즈가 나와 축하 공연으로 리그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 FK리그 남자부 역대 우승팀

△2009-2010: 전주매그풋살클럽
△2010-2011: FS서울
△2011-2012: FS서울
△2012-2013: 전주매그풋살클럽
△2013-2014: 전주매그풋살클럽
△2014-2015: 전주매그풋살클럽
△2015-2016: 예스구미FS
△2016-2017: 전주매그풋살클럽

◆ 2017-2018 FK리그 남자부 참가팀

△ 슈퍼리그(상위리그) : 전주매그풋살클럽, FS서울, 판타지아부천FS, 예스구미FS, 충북제천FS, 용인대흥FS(6팀)
△ 드림리그(하위리그) : 서울은평FS, 드림허브군산FS, 청주풋살클럽, 인천FS, 고양불스(5팀)

사진=한국풋살연맹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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