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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이근호, 검빨 유니폼 입었다…포항, 신인 5명 영입

연세대 이근호, 검빨 유니폼 입었다…포항, 신인 5명 영입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2.07 11:29
  • 수정 2017.12.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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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연세대 이근호가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부터 활약할 자유선발 신인으로 이근호, 양태렬, 박성우, 하명래, 송민규 5명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었던 이근호는 입학 당시 김민재(전북현대)와 황기욱(AFC투비즈), 한승규(울산현대) 등과 함께 고교 에이스로 불렸던 선수였다. 동기 세 선수가 모두 프로로 진출한 가운데 이근호는 잦은 부상과 연세대의 U리그 불참 등의 불운으로 팀에 남아 있었던 상황. 하지만 내년 시즌을 앞두고 포항에 입단해 조금 늦게나마 프로 입단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근호는 최전방에서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힘과 제공권을 활용한 골 결정력에서 장점을 보이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고교 시절에는 U-19 대표팀에 선발된 바 있고, 대학 진학 이후에는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대학선발 대표로 출전하며 꾸준히 활약했다. 지난 4월 FA컵 32강전에서는 광주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이근호는 지난 11월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 1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함께 포항의 검빨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양태렬은 안정된 볼 소유를 바탕으로 전진하는 플레이가 장점인 미드필더다. 정확한 패싱력과 빠른 공수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 양태렬의 장점이다. 양태렬도 작년 베트남 BTV 컵 국제축구대회에 대학선발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박성우는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 오른쪽 풀백 자원이다. 대학 1학년까지 측면 공격수로도 활약한 바 있어 저돌적인 오버래핑과 순간적인 돌파를 장기다. 박성우도 대학 시절 이력이 화려하다. 2016년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과 2017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학선발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대전시티즌 소속 박재우와는 쌍둥이 형제다.

신인 골키퍼 하명래는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력과 반사신경이 장점이다. 공격수의 움직임을 먼저 파악해 선방하는 탁월한 위치선정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U18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송민규는 측면 공격수로서 공격 시 순간적인 돌파능력이 우수하고 공간창출 능력이 뛰어나다.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근호 등 자유선발 신인선수 5명은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빠른 시간 내에 팀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포항스틸러스 신인선수 프로필

△이근호: 중앙공격수 | 언남고 - 연세대 | 2014 U19 대표, 2016 BTV컵, 2017 덴소컵, 유니버시아드 | 1996년생 | 185cm/85kg

△양태렬: 중앙미드필더 | 언남고 - 광운대 | 2016 BTV 컵 | 1995년생 | 179cm/73kg

△박성우: 측면수비수 | 부경고 - 광운대 | 2016 덴소컵, 2017 유니버시아드 | 1995년생 | 179cm/72kg

△하명래: 골키퍼 | 경희고 | 2017 U18 대표 | 1999년생 | 194cm/93kg

△송민규: 측면공격수 | 충주상업고 | 1999년생 | 179cm/72kg

사진=포항스틸러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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