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내년 시즌 주요 코치진을 개편했다.
KIA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회열 퓨처스 감독을 수석코치로, 박흥식 타격코치를 퓨처스 감독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전했다.
정회열 신임 수석코치는 지난해까지 퓨처스리그에서 선수 육성에 힘쓴 바 있다. 정 코치는 김기태 감독을 보좌하면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가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박흥식 퓨처스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구단의 타격 코치를 맡으며 KIA의 팀 타율 1위를 이끈 바 있다. 박 신임 퓨처스 감독은 함평 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퓨처스 팀을 지휘하며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KIA는 지난 4일 허영택 前 단장을 대표이사로 승진시킨 데 이어 6일 공석인 단장 자리에 조계현 前 수석코치를 임명한 바 있다. 구단은 수석코치 자리와 동시에 비워진 퓨처스 감독 자리에 정회열 감독과 박흥식 코치를 이동시켜 공백을 메웠다.
사진=KIA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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