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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이강인, 올 시즌 프로 데뷔도 가능”

스페인 매체, “이강인, 올 시즌 프로 데뷔도 가능”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2.06 17:40
  • 수정 2017.12.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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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과 인터뷰 중인 이강인
인터뷰 중인 이강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6‧발렌시아 후베닐A)가 올 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발렌시아 유스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현지 매체 <데스티노 메스타야>는 지난 4일 “최근 후베닐A의 이강인이 VCF메스타야 팀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씩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현 계약의 세부 조항에 따르면 내년 시즌에는 자동으로 VCF메스타야 팀 멤버로 승격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것이 올 시즌 VCF메스타야 승격이 불가능함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 후베닐A 소속이다. 후베닐A는 주로 만 17세에서 만 18세의 선수들이 자주 출전하는 무대로 성인들이 출전하는 프로 무대는 아니다. 즉 프로 무대에 데뷔하지는 못했고 아마추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데스티노 메스타야>의 4일 보도에서 말하는 VCF메스타야 팀은 발렌시아 B팀을 의미한다. 발렌시아 2군 격인 팀이다. 또 성인들이 뛰는 프로팀이기도 하다. 즉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이 올 시즌 프로 데뷔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널리 알려져있듯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일찍이 2007년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빼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은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갔고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합류했다.

스페인으로 건너간 뒤에도 이강인의 성장세는 가팔랐다. 연령별 유소년 팀을 여러번 월반했다. 또한 2013년에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발렌시아 출신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라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강인의 빠른 성장세에 유럽 구단들도 관심을 보였다. 2016년에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FC과 이적설이 났다. 지난 2월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진하게 이적설이 터졌다. 이강인은 레알로 이적을 하는 듯 했지만 팀과의 의리를 지키며 발렌시아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19년 6월까지 발렌시아에 남게 됐다.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세부 조항도 있다.

<데스티노 메스타야>에 따르면 내년 시즌으로 전망됐던 이강인의 프로 데뷔가 올 시즌에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스티노 메스타야>가 발렌시아 B팀 선수들과 이강인이 훈련을 함께하고 있으며, 발렌시아 B팀 승격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데스티노 메스타야>의 예측이 맞아떨어진다면 이강인은 올 시즌 프로무대(2군) 데뷔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후 B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1군인 발렌시아 CF A팀에도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이 곤살로 게데스, 시모네 자자,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호세 가야 등 발렌시아 스타들과 뛸 날이 머지 않은 것이다. 

이강인의 소식을 전한 데스티노 메스타야 트위터
이강인의 소식을 전한 데스티노 메스타야 SNS

사진=발렌시아 CF 공식 홈페이지 캡처, 데스티노 메스타야 SNS 캡처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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