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참가 금지 조치’에 존중의 뜻을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6일 “러시아 선수단의 중립국 자격 출전을 허용한 IOC의 결정사항을 존중한다”며 “IOC와 모든 관련 기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임원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IOC는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이뤄진 러시아의 조직적인 대규모 도핑에 대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선수단의 출전을 금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도핑 테스트를 통과한 러시아 선수들은 선수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지만 러시아 국기나 국가 대표로 나올 수는 없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OAR)’소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가 이를 거부하고 대회 보이콧을 선언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평창 올림픽의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어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