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안산)=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이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OK저축은행은 5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2-3(22-25, 22-25, 25-21, 25-18, 15-13) 대역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브람과 교체된 ‘새 얼굴’ 마르코는 이날 리그 데뷔전에서 23점을 올렸다.
송명근도 24점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패배로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경기 초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초반에 KB손해보험 흐름이 좋지 않았다. 우리가 차고 나가서 끝냈어야하는 경기였다”고 평을 내렸다.
마르코에 대해서는 “준수했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서브는 아직 공에 적응을 못했는지 범실이 많았다. 천천히 가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국내 선수들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OK저축은행이다. 김 감독은 “마르코도 마르코지만 국내 선수들 컨디션을 더 끌어 올리는 데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면서 “민규가 몸을 잘 못 움직인다. 큰일이다. 무릎이 아프다고 한다. 무릎 때문에 움직임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정밀 검사를 받아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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