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건설 황연주가 새 역사를 썼다. V-리그 최초로 5000득점을 기록했다.

황연주는 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서 역대 통산 5000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황연주는 4990점을 기록했다. 기준기록상 달성을 위해서는 10점이 필요했다.

IBK기업은행전 1세트에는 무득점이었다. 2세트에도 3점에 그쳤다. 3, 4세트에도 각 3점씩 올렸다. 5세트 9-13에서 상대 메디 공격을 막아내며 마침내 프로 데뷔 후 50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5000점을 찍은 황연주는 기준기록상 기준에 따라 상금 400만 원을 받는다.

다만 팀은 2-3 분패를 당했다.

한편 황연주는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2010년 자유계약(FA) 신분을 얻고 현대건설로 이적했고, 올 시즌에도 현대건설에서 뛰고 있다. 

꾸준히 라이트로서 제 몫을 하고 있는 토종 주포 황연주.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