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안산)=이보미 기자]
“동생이 더 잘하겠죠.”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이 맞대결을 펼친다.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OK저축은행은 새 외국인 선수 마르코 페레이라(포르투갈)이 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친동생 KB손해보험 알렉스와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진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동생이 더 잘하겠죠”라며 허허 웃었다.
마르코 대비에 대해서는 “트라이아웃 때는 100% 실력이 안 나왔다.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를 봤다.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알렉스와 형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권 감독은 “형 걱정을 하더라. 팀이 힘들 때 와서 형이 더 부담스러워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 역시 여유가 없다.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 이에 권 감독은 “선수들과 얘기를 했다. 자신감이 떨어져있다. 끌어 올리려고 노력을 했다”면서 “서브리시브 훈련도 많이 했다. 리시브하는 선수들끼리 소통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현재 6승6패(승점 17)로 5위에 랭크돼있다. 3위 대한항공과는 승점 2점 차다. 3연패 사슬을 끊고 순위 도약을 노리는 KB손해보험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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