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세계 최고 측면 공격수로 꼽히는 아르연 로벤(33·네덜란드)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로벤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환상적인 클럽이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 클럽 역대 통산 10번째 트레블 달성이 목표였다”며 “정말 큰 꿈이었다”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내비쳤다. 로벤은 2007년 첼시를 떠나 2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일원으로 뛰었다. 당시 레알은 2천4백만 파운드(약 453억 원)에 로벤을 영입했다. 하지만 로벤은 잦은 부상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염원이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품에 안지 못하고 2009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로벤은 “우승 트로피는 역부족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을 때에는 후퇴했다고 느꼈다”면서 “내 목표는 최고 수준을 싸우는 것이었는데,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에서 성공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 로벤은 2013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챔피언리그를 제패해 꿈을 이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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