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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승 삼성화재의 반전 드라마, 이제는 ‘AGAIN 2009’

11연승 삼성화재의 반전 드라마, 이제는 ‘AGAIN 2009’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2.02 16:25
  • 수정 2017.12.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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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삼성화재

 

[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삼성화재가 연승 숫자를 10에서 11로 바꿨다. 대한항공 원정길에 올라 11연승 파죽지세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 원정 경기에서 3-2(25-15, 23-25, 25-19, 18-25, 22-20)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11연승 도전에 나선 삼성화재는 세터 황동일과 류윤식, 타이스, 박철우, 센터 박상하와 김규민, 리베로 부용찬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2세트 7-13으로 밀리며 주춤했다. 이내 류윤식 서브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고전한 타이스 대신 박철우가 해결사 본능을 드러냈다. ‘원포인트 서버’ 김형진 서브 타임에 21-19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세트를 내줬다.

3세트 초반까지 대한항공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황동일의 공격 이후 박상하, 박철우의 공격 득점, 상대 범실을 틈 타 19-15 기록, 세트 스코어 2-1까지 만들었다.

4세트 류윤식, 박철우가 상대 가스파리니, 곽승석 블로킹에 당하며 8-10 열세를 보였다. 5세트 9-14에서 듀스 돌입, 타이스의 맹공과 더불어 견고한 블로킹 벽으로 웃었다.

이날 ‘쌍포’ 박철우와 타이스는 32, 22점을 터뜨렸다.

삼성화재는 2012-13시즌이 열린 2013년 1월 1이부터 2월 23일까지 11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1743일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삼성화재의 단일 시즌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은 2005-06, 2009-10시즌 13연승이다. 11연승 문턱을 넘은 삼성화재가 팀 최다 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2009-10시즌 당시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가빈 슈미트와 함께 했다. 세터와 리베로에는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과 여오현 플레잉 코치, OK저축은행 석진욱 코치와 현 삼성화재 고희진 코치도 각각 레프트, 센터로 코트를 밟았다.

2009년 11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 13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명가 부활에 나선 삼성화재가 확실히 달라졌다. 2009년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라운드 산뜻한 출발을 알린 삼성화재는 오는 6일과 10일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15일에도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가 예정돼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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