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박지성, "부상 없이 준비하는 게 제일 중요"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부상 없이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 박지성 대한축구협회(KFA) 유스전략본부장이 조 추첨 소감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월 2일 0시에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F조에 속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세계랭킹 1위), 멕시코(16위), 스웨덴(25위)과 맞붙게 됐다.

추첨 결과에 대해 박지성 본부장은 "세 팀을 상대로 잘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결국엔 부상 없이 얼마나 팀으로서 잘 준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남은 기간 집중해서 최대한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모습들을 월드컵에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후배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은 "대표팀이 모여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각자 소속팀에서 자기 스스로의 컨디션 조절을 잘하고 부상을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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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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