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한동민(28)이 지난 시즌 성과를 인정받았다.
SK는 1일 한동민과 올시즌 연봉 7천만 원에서 8천만 원(114.3%)인상된 1억 5천만 원에 2018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한동민은 올시즌 103경기에 출전, 타율 0.294, 29홈런, 73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29홈런으로 전체 프로야구 선수 중 8위, 팀 내에서도 최정(46개), 로맥(31개)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SK의 차세대 거포로 성장했다.
연봉 계약을 마친 한동민은 “내일이 결혼인데 구단에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올시즌 부상으로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착실히 재활하고 준비해서 내년시즌에는 팬과 구단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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