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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우위’ 한국전력, OK저축은행 3-0 완파...4연패→2연승

‘블로킹 우위’ 한국전력, OK저축은행 3-0 완파...4연패→2연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1.30 20:24
  • 수정 2017.12.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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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국전력

 

[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4연패 후 2연승을 내달리며 2라운드를 마감했다.

한국전력은 30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0(25-21, 25-21, 27-25)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블로킹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팀 블로킹 10-3으로 앞섰다. 수비 후 반격 과정도 매끄러웠다. 전광인은 3세트 초반까지 공격 성공률 100%를 찍었다. 신인 세터 이호건과 레프트 김인혁도 제 몫을 했다. 펠리페와 전광인은 21, 16점을 선사했다. 김인혁도 12점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5승7패(승점 17)로 4위 KB손해보험(6승5패, 승점 17)과 승점은 같으나 승수에 밀려 5위에 랭크됐다. 1라운드 3승3패를 기록한 한국전력. 주전 멤버들의 이탈로 4경기 연속 0-3 패배를 당했다. 2연승을 내달리며 2라운드 2승4패 기록,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OK저축은행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2연패에 빠졌다. 

홈팀 한국전력은 서재덕, 윤봉우가 빠진 가운데 신인 세터 이호건, 레프트 김인혁을 선발로 내보냈다. 가운데는 이재목과 안우재가 지켰다. 전광인, 펠리페와 리베로 오재성도 함께 했다. 이에 맞선 OK저축은행은 세터 이민규와 브람, 송명근, 송희채, 센터 한상길과 김요한, 리베로 정성현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한국전력이 안우재 블로킹, 김인혁 퀵오픈 성공으로 각각 10-8, 11-9 우위를 점했다. 이에 질세라 OK저축은행 브람, 송희채, 송명근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전력 김인혁이 브람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15-13을 만들었다. 15-15 이후 다시 펠리페가 브람을 상대로 연속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18-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요한 서브에 이은 송희채 마무리로 19-19 균형을 맞췄다. 디그 후 반격한 한국전력이 상대 범실을 틈 타 23-20 기록, 이재목 블로킹으로 1점을 더했다. 펠리페의 득점을 끝으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 한국전력이 8-7로 역전하며 앞서갔다. OK저축은행은 9-10에서 송명근 대신 차지환을 내보냈다. 브람의 날카로운 공격으로 13-1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차지환의 공격이 펠리페에게 가로막혔다. 한국전력은 15-15에서 김인혁의 공격 성공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18-18에서는 전광인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전광인이 브람 백어택을 차단하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늘렸다. 2세트마저 챙겼다.

3세트에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OK저축은행이 브람, 이시몬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8-5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 전광인이 흔들렸다. 펠리페도 서브로 맞불을 놨다. 8-8 동점을 이끌었다. 그것도 잠시 OK저축은행은 브람을 앞세워 18-16으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이시몬도 공격 득점을 올리며 22-20을 만들었다. 상대 공격 아웃으로 22-22를 만든 한국전력이 듀스 접전 끝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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