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12월에도 K리그 경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정식 리그는 아니다. 경기도 소재 K리그 시민축구단 네 팀이 내달 2일 개막하는 '경기컵'에서 맞붙는다.
경기도체육회는 30일 “경기 지역 시민축구단간의 지역 라이벌전이 펼쳐지는 ‘2017 경기컵’이 내달 2일 열린다”라고 밝혔다.
대회에는 총 4팀이 참가한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수원FC와 안양FC, 부천FC1995와 함께 K3리그 어드밴스(3부리그) 우승팀 포천시민축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1라운드는 내달 2일 오후 2시에 펼쳐진다. 수원과 포천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챌린지와 K3리그의 리그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챌린지 팀인 안양과 부천은 같은 시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 안양은 고정운 신임 감독의 첫 경기이기도 하다.
두 경기의 승자는 12월 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초대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편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경기 지역 시민축구단간의 지역 라이벌전을 통해 지역 내에 축구 붐을 조성하고 K리그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 2017 경기컵 경기 일정
△ 1라운드 12/2(토) 오후 2시
- 수원FC vs. 포천시민축구단 @수원종합운동장
- 부천 FC 1995 vs. FC 안양 @부천종합운동장
△ 결승전 12/5(화) 오후 2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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