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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거침없는 행보, 우리카드 꺾고 10연승 달성

삼성화재 거침없는 행보, 우리카드 꺾고 10연승 달성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1.29 20:58
  • 수정 2017.12.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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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와 류윤식
박철우와 류윤식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삼성화재가 10연승을 내달렸다. 2012-13시즌 이후 5시즌 만이다.

삼성화재는 29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3-1(25-20, 23-25, 25-17, 25-23)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타이스와 박철우는 27, 19점을 올렸고, 김규민도 9점을 선사했다. 블로키에서 11-6으로 앞섰다.

2세트 도중 우리카드가 파다르를 빼고 최홍석을 투입해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운영했다. 삼성화재가 당황했다. 2세트를 내주며 주춤했다. 3, 4세트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2연패 후 10연승을 내달린 삼성화재다. 10승2패(승점 28)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우리카드도 외국인 선수가 없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로 잘 싸웠다.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다.

이날 삼성화재는 그대로 세터 황동일과 박철우, 타이스, 류윤식, 센터 박상하와 김규민, 리베로 부용찬이 코트를 밟았다. 원정팀 우리카드는 레프트 나경복, 김정환이 선발로 나섰다. 파다르와 세터 유광우, 센터 조근호와 김은섭, 리베로 정민수가 출격했다.

1세트 삼성화재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8-5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 김규민이 상대 파다르 공격을 가로막으며 10-6으로 달아났다. 박철우 서브 득점까지 터지면서 13-8 기록, 20-1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주춤하면서 고전했다. 나경복 시간차로 17-23, 나경복 서브 타임에 20-24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가 먼저 25점에 도달했다.

2세트 우리카드가 반격에 성공했다. 먼저 삼성화재가 류윤식, 박상하 득점포에 힘입어 13-8 우위를 점했다. 세트 초반 파다르를 불러들이고 최홍석을 투입해 국내 선수들로 나선 우리카드의 추격이 시작됐다. 나경복이 상대 박철우 공격 루트를 차단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삼성화재 범실도 속출했다. 속공까지 적극 활용한 우리카드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삼성화재가 8-4로 앞서갔다. 우리카드의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이내 긴 랠리 끝 최홍석이 마무리를 지으며 7-10으로 따라붙엇다. 양 팀의 수비 역시 탄탄했다. 이에 질세라 삼성화재는 부용찬의 백토스에 이은 타이스의 공격 성공으로 13-8 격차를 벌렸다. 우리카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상대 범실을 틈 타 유광우 서브 득점을 더해 15-17로 점수 차를 좁혔다. 황동일도 서브로 맞불을 놨다. 21-15를 만든 삼성화재가 3세트를 챙겼다.

4세트 우리카드 공격이 불발되면서 삼성화재가 8-5 우위를 점했다. 그것도 잠시 우리카드가 1점 차로 맹추격했다. 삼성화재의 수비 실수로 14-14가 됐다. 신으뜸 서브 득점을 더해 15-14로 역전했다. 이내 삼성화재가 22-18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우리카드가 블로킹을 무기로 22-22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박철우가 마무리를 지으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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