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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삼성화재의 10연승, 누가 그들을 막으리오

‘난공불락’ 삼성화재의 10연승, 누가 그들을 막으리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1.29 20:55
  • 수정 2017.11.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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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타이스
포효하는 타이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삼성화재가 연승 숫자를 두 자릿수로 늘렸다. 10연승으로 거침없이 질주했다. 1743일 만의 10연승이다.

삼성화재는 29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3-1(25-20, 23-25, 25-17, 25-23)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화력 싸움에서 웃었다. 우리카드가 2세트 파다르를 빼고 최홍석을 투입하며 국내 선수들로 나섰다. 끈끈한 조직력을 드러내면서 삼성화재가 주춤했다. 하지만 3세트 삼성화재가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고, 4세트 막판 팽팽한 흐름을 깨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삼성화재는 리그 개막 2연패 후 10연승을 질주했다. 10승2패(승점 28)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2-13시즌이 열린 2013년 1월 1일 승리를 포함해 11연승을 내달린 바 있다. 5시즌 만에 10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무려 1743일 만이다.

앞서 삼성화재에 패배를 안겼던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을 만나 2라운드 설욕에 성공하며 6개 팀을 상대로 모두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박철우와 류윤식
박철우와 류윤식

 

올 시즌 장신 세터 황동일을 주전으로 내세운 삼성화재. 모든 것이 바뀌었다. 쌍포 박철우오 타이스의 결정력은 향상됐고, 센터진 박상하와 김규민의 속공은 가히 위협적이다. 황동일이 가세한 블로킹 벽도 견고하다.

덕분에 삼성화재는 팀 공격종합 1위(공격 성공률 56.53%), 블로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에서도 이동 공격을 제외한 오픈, 퀵오픈, 속공, 시간차, 후위 공격까지 삼성화재가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블로킹 부문에서는 1위 현대캐피탈(세트당 2.707개)에 이어 세트당 2.651개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4-15, 2015-16시즌 막내팀 OK저축은행의 반란에 삼성화재의 아성이 무너졌다. 2016-17시즌에는 첫 봄배구 탈락으로 고배를 마셨다. 명가 재건을 위해 절치부심한 삼성화재다.

‘캡틴’ 박철우도 “다같이 미쳐있으면 된다. 그것이 우리의 시즌 목표다”고 단언한 바 있다. 우승을 향한 열망 그리고 간절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신진식 감독
신진식 감독

 

삼성화재는 내달 2일 대한항공과 3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대한항공을 상대로 11연승에 도전한다. 누가 그들의 연승 행진을 막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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