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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그] ‘중위권 혼돈’ 속 내셔널리그, 성공적으로 마무리

[N리그] ‘중위권 혼돈’ 속 내셔널리그, 성공적으로 마무리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1.23 16:56
  • 수정 2014.11.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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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2012 내셔널리그가 약 8개월여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고양과 울산의 선두권 싸움,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주된 화두였던 올 시즌 내셔널리그. 프로축구 못지않은 긴장감과 경기력은 리그를 보는 내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패배를 몰랐던 고양KB

올 시즌 고양KB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하무적이었습니다. 홈 무패행진은 물론 원정에서도 고양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습니다. 창원시청에게 당한 유일한 1패가 옥의 티라고 느껴질 만큼 고양은 타 팀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대상이었습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고양. 아쉽게 인천 코레일에게 패하며 기대했던 3번째 통합우승은 좌절됐지만, 고양이 보여줬던 패배를 모르던 모습은 내셔널리그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이재민, 내셔널리그 최고 공격수로 등극

올 시즌 내셔널리그 최고의 창은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이재민이었습니다. 이재민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장해 12골을 넣으며 바짝 뒤쫓아온 용인의 고경민을 제치고 2012 내셔널리그 득점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해외진출 후 다시 울산으로 돌아와 스승조민국 감독에게 공격수로서 다시금 조련을 받은 이재민은 이번 득점왕 수상으로 성인 축구무대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또 하나의 개인상인 도움왕은 고양KB의 박성진이었습니다. 20경기에 출장해 12개의 도움을 기록한 박성진은 팀 동료인 이상우와 함께 고양KB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규리그 1위 등극에 큰 몫을 담당했던 선수였습니다.

기적의 우승인천 코레일

인천 코레일은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객관적으로 5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인천은 하위팀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는 빡빡한 플레이오프 일정 속에서도 승승장구를 거듭했습니다.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인천은 결국 올 시즌 내셔널리그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다음 시즌, 프로축구 2부리그의 출범으로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내셔널리그.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내셔널리그가 다음 시즌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됩니다.

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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