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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퇴장시킨’ 심판, “그가 날 위협하고 상스러운 말을 했다”

‘르브론 퇴장시킨’ 심판, “그가 날 위협하고 상스러운 말을 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1.29 14:21
  • 수정 2017.1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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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스콧 피츠제럴드 심판이 르브론 제임스(32)의 퇴장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르브론의 소속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8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8-97로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9연승을 기록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경기전부터 큰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다. 제임스가 친정팀을 상대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마이애미와 끝이 좋지 않았던 드웨인 웨이드 역시 친정팀을 상대하는 경기였다. 칼을 갈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날 승부는 쉽게 결정났다. 케빈 러브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로 무려 38득점을 쓸어담았다. 러브의 득점 행진으로 2쿼터에만 75-49 클리블랜드가 26점 차 리드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한 때 31점 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치고 나갔고 결국 경기는 108-97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그런데 이날 승패보다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일이 있었다. 바로 르브론의 퇴장이었다. 르브론의 퇴장이 나온 것은 3쿼터를 1분 59초 남긴 시점이었다. 르브론은 터프샷을 실패한 뒤 파울이 아니냐며 심판에게 강력한 항의를 했다. 항의 도중 르브론이 무엇이라고 말을 하자 심판은 테크니컬 파울 2개를 주며 퇴장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르브론은 NBA 데뷔 이후 첫 퇴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르브론이 6반칙 퇴장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간 적은 있었지만 테크니컬 퇴장으로 인한 아웃은 커리어 처음이었다.  

경기 후 르브론은 억울함을 드러냈다. 미국 언론 ESPN에 따르면 르브론은 “나는 제임스 존슨에게 파울을 당했다. 난 억울함을 항의한 것 뿐인데 그는 날 퇴장시켜 라커룸으로 향하게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르브론을 퇴장시킨 스콧 피츠제럴드 심판의 해석은 달랐다. 피츠제럴드 심판은 ESPN을 통해 “퇴장은 부적절한 행동들의 정점에서 나왔다. 파울이 불리지 않자 르브론은 날 보며 허공에 펀치를 날려댔다. 또한 날 위협했으며 상스러운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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