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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뻥 뚫은 신영석의 무게감, 패배에 빛 바랬다

가운데 뻥 뚫은 신영석의 무게감, 패배에 빛 바랬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1.28 21:33
  • 수정 2017.11.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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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신영석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 신영석이 중앙을 뻥 뚫었다.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2-3(20-25, 25-17, 26-24, 22-25, 12-15) 패배를 당했다.

홈팀 대한항공은 세터 황승빈을 먼저 내보냈다. 정지석, 곽승석 체제로 나선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 셑너 최석기와 진성태, 리베로 백광현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세터 노재욱과 송준호, 안드레아스, 문성민, 센터 신영석과 김재휘, 리베로 여오현이 선발로 나섰다.

이날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 3세트 공방전이 펼쳐졌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13-17로 끌려갔다. 신영석 블로킹으로 흐름을 바꾼 현대캐피탈이 22-23에서 송준호 공격, 신영석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4-24에서 신영석 속공, 문성민 오픈 성공으로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 서브로 반격에 나섰다. 4세트 가스파리니 서브로 12-12 동점을 만든 뒤 22-22에서 다시 3연속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4세트 마무리를 지었다. 5세트 초반에도 흐름을 이어간 대한항공이 마침내 웃었다. 가스파리니는 서브만 7개 성공시키며 36점 맹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중앙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신영석은 가스파리니, 곽승석 등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상대 기를 꺾었다. 블로킹만 9개를 성공시켰다. 서브 1개와 함께 총 17점을 터뜨렸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동시에 2012-13시즌 기록한 한 경기 최다 블로킹 9개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팀 블로킹에서도 현대캐피탈이 14-6으로 앞섰다.

아울러 세터 노재욱과 신영석의 호흡이 안정적이었다. 서로 타이밍을 맞추며 위협적인 속공을 만들어냈다. 발 빠른 센터 차영석 역시 김재휘 대신 코트를 밟고 힘을 보탰다.

문성민과 안드레아스도 18, 17점을 기록했다. 다만 현대캐피탈은 상대 가스파리니 서브 타임에 버티지 못하며 패했다.

승점 1점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6승5패(승점 19)로 2위에 머물렀다. 선두 삼성화재(9승2패, 승점 25)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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