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었던 민병헌(30)이 롯데 자이언츠에 둥지를 틀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FA 민병헌과 4년 총액 8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병헌은 2006년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해 KBO리그 통산 1096경기에 나서 타율 0.299(3122타수 933안타) 71홈런 444타점 578타점 156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5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과 120안타 이상을 기록했고, 국가대표팀 주전 외야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민병헌은 "내 가치를 인정해준 롯데 자이언츠 구단과 팬들에게 야구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나태해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 우리 팀에서 가장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롯데는 손아섭과 전준우, 민병헌이라는 최강 외야진을 구축하게 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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