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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보고 이적한 세터 미양, 호흡은 아직 물음표

김연경 보고 이적한 세터 미양, 호흡은 아직 물음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1.2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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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세터 미양
김연경과 세터 미양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29)이 뛰고 있는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7연승 행진 중이다. 아직 세터 미양(28)과 김연경의 호흡은 숙제로 남아있다.

상하이는 2017-18시즌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조별예선 B조에서 7전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강호’ 저장과의 리턴매치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경은 서브 5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4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터뜨렸다.

이로써 김연경은 중국리그 7경기를 치르는 도안 서브 19개, 블로킹 8개를 성공시키며 총 144점을 기록했다.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세터와의 호흡은 여전히 불안하다. 앞서 김연경은 STN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터와의 호흡은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늘 세터와 잘 됐던 점과 안 됐던 점을 많이 얘기한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25일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세터 미양 역시 부족한 점을 느끼고 있다. 미양은 “아직 여러 문제가 있다. 하지만 김연경은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울 때일수록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180cm의 세터 미양은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 멤버이기도 했다. 당시 4위를 차지한 한국의 주포 김연경이 MVP를 차지하는 모습도 직접 목격했다. 그리고 미양은 올해 상하이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김연경과 한솥밥을 먹기 위해서다.

미양은 “상하이에 온 이유는 두 가지다. 상하이 팀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김연경이 상하이에 합류했기 때문이다”면서 “배구 경력이나 능력이 좋은 김연경이 팀원이 됐다. 이는 흔치 않은 기회다”고 설명했다.

세터 미양(18번)과 김연경(10번)
세터 미양(18번)과 김연경(10번)

 

그렇다. 미양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톈진 소속으로 뛰다가 지난 3년 동안 푸젠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상하이로 이적해 김연경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연경은 “중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 동료 선수들 중에도 내 팬들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대륙에서의 김연경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사진=PP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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