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안동)=이상완 기자]
겁 없는 신예가 나타났다.
올해 25세에 불과한 장태원(마산팀스타)은 25일 오후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MAX FC11 안동대회 맥스리그 제6경기 슈퍼미들급(-90kg) 곽윤섭(41·대구정호관)을 1라운드 KO로 승리했다.
신예 장태원 100전의 베테랑 곽윤섭이 라이트 킥으로 선제 공격했다. 곽윤섭은 상대의 복부와 하체를 중점으로 툭툭 건드려 탐색전을 펼쳤다.
이후 장태원의 거센 공격이 이어졌다. 거리를 좁혀 니킥으로 곽윤섭의 복부를 수차례 때렸고, 곽윤섭은 두 번이나 다운을 당했다.
장태원은 상승세를 이어 1라운드 종료 직전 회심의 니킥이 정확하게 상대의 복부를 강타했다. 곽윤섭은 괴로운 듯 쓰러졌다.
결국 1라운드 만에 TKO승을 거뒀다.
장태원은 "관장님이 무릎으로 공격을 지시했다. 마산에서 올라온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맥스리그 헤비급 챔피언이 되고 싶다. 얼마든지 붙여주면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스FC11 맥스리그 대진표
△1경기 [-65kg] 조경재 (인천정우) VS 김기범(거제백호고현관)
=김기범 3라운드 판정승
△2경기 [-56kg] 여성 타이틀 4강전 강예진(마산팀스타) VS 신미정(대구무인관)
=신미정 그랑프리 결승 진출
△3경기 [-56kg] 여성 타이틀 4강전 문수빈(목포스타) VS 최은지(대구피어리스짐)
=문수빈 그랑프리 결승 진출
△4경기 [-65kg] 장세영(안동정진/대한우슈협회) VS 남궁석(공주동양)
=장세영 2라운드 KO승
△5경기 [-70kg ] 타이틀전초전 고우용(서울팀KMAX) VS 최훈(안양삼산총관)
=최훈 3라운드 판정승
△6경기 [-90kg] 장태원(마산팀스타) VS 곽윤섭(대구청호관)
=장태원 1라운드 KO승
△7경기 [-52kg] 여성 잠정 1차타이틀 유니온 아카리 (일본나고야GSB) VS 박성희(목포스타)
사진(안동)=맥스FC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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