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기부금을 또 한 번 기탁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는 24일 “LX의 박명식 사장이 성공적인 패럴림픽 개최 준비를 위해 써 달라며 이날 오후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자발적 기부금 5천만 원을 여형구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LX는 지난 6월 26일 기부금 5천만 원을 조직위에 전달한데 이어 이번 기탁으로 지금까지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여 사무총장은 “LX는 지난 6월 선도적으로 기부금을 기탁하면서 올림픽을 지원하고자 하는 공공기관들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 그런데 이렇게 또 다시 기부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과 함께 대회 홍보, 입장권 구매, 라이선스 상품 구입·활용 등 대회 붐 조성 활동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LX의 박 사장은 “전 세계인들이 참여하는 국가적 행사인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뜻깊다. 공사는 기부금 외에도 입장권 구매 등 대회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올림픽 지원 실적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으며, 올림픽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공공기관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사진=평창 조직위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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