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여자복싱의 희망 임애지가 낭보를 전했다.
임애지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인도 구와하티에서 열리는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세계여자유스복싱선수권대회 60kg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임애지는 22일에 열린 미국의 디아즈 다이아나와의 8강전에서 심판전원 일치 5:0 판정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국제대회 첫 출전한 임애지는 지난 20일 32강전에서 개최국 인도의 반랄하리아트풀을 3:2 판정승를 거뒀다. 이어 21일에 열린 16강전에서는 강호 불가리아 아슬라한세진을 4:1로 제압하여 8강에 진출했다.
임애지의 활약에 아시아복싱연맹(ASBC)은 임애지를 주목할 만한 아시아 선수라 칭하며 “임애지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첫 라운드부터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임애지는 3라운드 내내 인도선수에게 압박을 가했고 그의 기량은 개최국 인도 선수를 제압할 만 했다”라고 극찬했다.
임애지는 지난 2년간 국내대회에서 5회 우승을 거머쥔 선수다. 2017 ASBC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한 한국 여자복싱 자존심 오연지와 같은 체급으로 오연지 다음으로 한국 여자복싱을 책임질 유망주다.
임애지는 25일에 호주의 부트엘라와 맞붙어 대한민국 최초의 결승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사진=대한복싱협회
total87910@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