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47) 감독이 감격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AS 로마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AT 마드리드는 2위 AS 로마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경기 후 시메오네는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을 경기를 잘 치렀고 승리할만한 자격이 있었다. 경기 양상은 로마로 원정을 가 치렀던 지난 2차전과 비슷했다”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메오네는 후반 18분 코케를 빼고 가비 페르난데스를 투입했다. 이는 수비적인 교체로 여겨졌지만, 결국에는 팀의 선제골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시메오네는 “어떤 사람들은 그 교체를 수비적인 교체로 여겼을 것이다. 하지만 그 교체 후 우리는 중앙에서 숫자를 한 명 더 둘 수 있게 됐고 팀이 공격적으로 빠르게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앙트완 그리즈만의 득점이었다. 그리즈만은 후반 24분 바이시클킥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시메오네는 “너무나 귀중한 골이었다. 득점이 나온 이후 우리는 승리까지 내달렸다”라고 말한 뒤 “그리즈만은 또 다시 훌륭한 경기를 치른 환상적인 선수”라며 극찬했다.
또한 시메오네는 “나는 내 선수들을 알고 있다”며 “그들은 승리하지 못하면 탈락하는 다른 길이 없는 상태에서 그들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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