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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원더골+유상훈 선방쇼' 상주, 승강 PO 1차전서 부산에 1-0 승리

'여름 원더골+유상훈 선방쇼' 상주, 승강 PO 1차전서 부산에 1-0 승리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1.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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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상주 상무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상주는 2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누르고 K리그 클래식 잔류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상주는 이날 승리로 오는 26일 자신들의 홈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할 수 있게 됐다. 

상주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상주 여름은 프리킥 찬스에서 부산 수비수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과감한 논스톱 중거리포로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장이 젖어 있어 슈팅이 더 빠르게 굴러나간 탓에 부산의 구상민 골키퍼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부산은 만회골을 위해 부단히 뛰어다녔다. 상주보다 더 공격적인 운영으로 상주 진영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전반 22분 좌측 박스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한지호가 빠른 슈팅으로 상주 골문을 위협했으나 상주 유상훈 골키퍼가 위로 살짝 쳐내며 막아냈다. 

전반 34분에는 코너킥 찬스에서 홍진기의 헤더와 이정협의 슈팅이 잇따라 무산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부산은 전반 추가시간에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호물로의 침투 패스를 받은 고경민이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았고, 파 포스트로 감아찼으나 간격을 좁혀 나온 유상훈 골키퍼에 또다시 막혔다. 이어 이정협이 키퍼 없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수와 골대를 연달아 때리며 무산됐다. 전반은 그대로 1-0으로 상주가 리드한 상태에서 끝이 났다.

후반에도 부산의 파상공세는 계속 됐다. 상주는 파이브백을 형성하며 수비적인 경기 운영으로 부산의 공격을 막았다. 

부산은 후반 12분 아크 정면에서의 프리킥 찬스에서 호물로가 찬 볼이 골대를 맞으며 나와 무산됐다. 이어 8분 뒤 부산은 교체돼 들어온 이동준이 공간 패스로 전방의 한지호에게 패스, 한지호가 1:1 찬스를 만들어내며 슈팅으로 연결시켰으나 또 다시 유상훈에게 막혔다. 

상주 유상훈 골키퍼의 선방쇼는 계속 이어졌다. 후반 30분 부산 호물로가 박스 내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을 유상훈이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쳐내며 막아냈다. 2분 뒤에는 이정협이 가까운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으나 상주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혀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상주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두 팀은 오는 2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러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 진출권의 주인공을 가린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원정 다득점 규정도 적용되기 때문에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상주가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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