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사상 최악의 자책골이 나왔다.
최악의 참사 주인공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유망주’ 판카티 다보(22·비테세)다. 19일(이하 한국시간) 2017-2018시즌 에레디비시 12라운드 흐로닝언전에 출전한 다보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허망한 자책골(https://www.youtube.com/watch?v=cFM4eciJ4ls)을 넣었다. 당시 다보의 상황은 다급했다. 수비수인 다보는 자기 진영 우측 라인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강한 압박을 받았다. 상대는 공을 잡기 위해 달려가는 다보 등 뒤로 빠르게 뛰어와 압박했다. 순간 당황한 다보는 골키퍼에게 긴 백패스를 시도했다.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로 향했다. 골대 4~5미터 정도 앞에 있던 골키퍼 호벤(21)도 당황한 듯 재빠르게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호벤은 이날 데뷔전이었다. 다보의 자책골로 흔들린 비테세는 2대4로 역전패를 당했다.
첼시 유스 출신의 유망주 다보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3부리그 스윈던 타운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으로 올 시즌에는 비테스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잉글랜드 U-16, U-17, U-20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사진=폭스스포츠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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