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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시상식] '2관왕' 김태홍, 내셔널리그 MVP 선정

[내셔널리그 시상식] '2관왕' 김태홍, 내셔널리그 MVP 선정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1.21 16:47
  • 수정 2017.11.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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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와 베스트일레븐 '2관왕'에 영예를 안은 경주한수원의 김태홍
MVP와 베스트일레븐 '2관왕'에 영예를 안은 경주한수원의 김태홍

[STN스포츠(용산)=윤승재 기자]

경주한수원의 철벽 수문장 김태홍이 내셔널리그 MVP에 뽑혔다.

김태홍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장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시상식에 참석해 시즌 MVP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부문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김태홍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17실점만을 허용하며 경기 당 0.71실점의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는 20경기 이상 출전한 내셔널리그 골키퍼들 중 가장 적은 실점 기록이기도 하다.

MVP에 오른 김태홍은 "생각도 못하고 왔다. 너무 큰 상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시즌 김태홍과 경주한수원은 삼수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지난 2013년과 2015년, 준우승에만 머물며 위축됐던 김태홍은 챔피언 결정전 1차전까지 0-1로 패하며 온갖 생각에 잠을 못 이뤘다며 "준우승 2번하고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까지 지면서 '또 준우승 하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많이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김태홍의 선방에 힘입어 경주는 우승할 수 있었고, 김태홍은 후련한 마음으로 우승 트로피와 MVP 트로피까지 모두 들어올릴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김태홍은 "아버지가 큰 수술하셔서 입원해 계신다.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다"라며 시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MVP는 2015년 구상민(당시 울산현대미포조선), 2016년 박청효(강릉시청)에 이어 3년 연속 골키퍼에게 돌아갔다. 

사진(용산)=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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