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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최민주, "예상 못했다…지금도 안 믿겨"

[WKB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최민주, "예상 못했다…지금도 안 믿겨"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1.21 13:37
  • 수정 2017.11.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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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지명 후 KEB하나 모자를 쓰는 최민주
1순위 지명 후 KEB하나 모자를 쓰는 최민주

[STN스포츠(세종대로)=이형주 기자]

전체 1순위로 부천 KEB 하나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된 최민주(18)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7-2018 시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선수 선발회를 진행했다. KEB하나는 드래프트전 추첨에서 1순위를 획득, 최민주를 지명했다. 

최민주는 숙명여고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한 선수다. 준수한 득점력에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플레이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드래프트 후 만난 최민주는 "어느 순위, 어느 라운드에 뽑힐 지는 신경쓰지 않았다. 프로만 갔으면 하는 마음이 강했다. 때문에 1순위 자리에 앉을 때도 믿기지 않았고 지금도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바닥부터 열심히 한다는 생각으로 드래프트에 임했다. 1순위에 대한 기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민주는 자신의 롤모델로 KEB하나의 신지현과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김정은을 꼽았다. 최민주는 "두 선수의 플레이를 닮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회가 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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