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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그] 고양KB 이동준, ''미모의 신부''와 12월 화촉

[N리그] 고양KB 이동준, ''미모의 신부''와 12월 화촉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1.21 10:45
  • 수정 2014.11.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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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내셔널리그 고양K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이동준이 평생의 ‘반려자’와 화촉을 밝힌다.

이동준은 오는 12월 2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동준의 ‘피앙세’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재원으로 알려졌다.

최근 내셔널리그 통합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친 이동준은 시즌을 마치자마자 미뤄왔던 결혼을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의 한 관계자는 “이동준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준비해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했다”며 프러포즈를 받은 신부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했다고 밝혔다.

이동준은 강동고 졸업 후 K리그 안양LG(現FC서울)에 둥지를 틀며 성인축구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시청과 고양KB, 강릉시청 등에서 활약했고, 2010년 고양으로 돌아와 팀의 주축 수비수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09년 강릉에서 팀의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에 큰 기여를 했으며, 올 시즌 고양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때도 핵심멤버로 활약했다.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2009년 강릉소속 당시의 이동준)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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