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신문로)=윤승재 기자]
신태용 감독이 12월에 열릴 동아시아컵에 부상 회복 중인 김민재를 발탁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말 무릎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김민재(전북현대)는 부상 회복 중에 있음에도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신태용 감독은 이에 대해 "김민재가 이제 러닝한지 일주일정도 됐다고 들었다. 부상 회복 중이지만 전북 최강희 감독과 상의해 대표팀 분위기도 파악시킬 겸 합류시켰다"라고 밝혔다. 대회 뿐만 아니라 월드컵까지 길게 보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김민재를 위해 대표팀 명단을 기존 23명에서 24명으로 한 자리 더 늘려 일본 원정길에 오른다. 신 감독은 "김민재는 월드컵에 갈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팀에 들어와 분위기를 익히고 전술적으로도 미리 익혀갈 수 있도록 동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 감독은 "K리그가 휴식기에 들어갔다. 김민재의 재활 훈련도 대표팀에서 관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