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MVP' 전북 이재성, 최강희 감독의 변덕에 웃음 터진 사연

‘MVP' 전북 이재성, 최강희 감독의 변덕에 웃음 터진 사연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1.20 16:50
  • 수정 2017.11.20 17: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성
이재성

[STN스포츠(홍은동)=이형주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의 이재성(25)이 최강희(58) 감독의 변덕에 웃음이 터졌다.

이재성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이재성의 활약은 뛰어났다. 이재성은 올 시즌 전북의 미드필드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으며 헌신했다. 8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팀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날 이재성과 소속팀의 최강희 감독은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로 인해 대면 인터뷰, 방송 인터뷰 등 숱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최강희 감독은 어떤 인터뷰에서는 “이재성이 이제 외국에 나가도 충분하다”며 칭찬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이)재성이가 팀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농담을 했다.

이에 이재성이 MVP 수상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강희 감독에게 일침(?)을 날렸다. “한 가지 의문인 것은 감독님이 어떤 때는 해외에 나가보라고 하고, 어떤 때는 나가지 말라고 하시는 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하지만 이내 진지하게 “매년 고민을 하고 있다. 유럽 무대는 내 꿈이었다. 하지만 내년 월드컵도 있기에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관해 최강희 감독은 “작년에 해외 진출의 기회가 있었다. 그간 나는 선수가 해외 진출을 원하면 적극적으로 밀어줬다. 21~23세를 넘으면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선수와 깊은 고민을 나눠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재성은 MVP 수상에 관해서는 “가문의 영광이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는 이야기 하고 싶다 최강희 감독님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완성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발전해야하는 부분이 많다. 특히 공격 작업 시 마무리를 보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