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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MVP 수상' 전북 이재성,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서기까지

‘클래식 MVP 수상' 전북 이재성,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서기까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1.20 16:02
  • 수정 2017.11.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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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STN스포츠(홍은동)=이형주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의 이재성(27)이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일찍부터 주목받은 유망주…학성고와 고려대를 주름잡다

이재성은 일찍부터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울산 학성고등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실력으로 명망이 높았다. 2010 대교 눈높이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고려대학교에 진학해 그 곳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고려대학교에서 이재성은 승승장구였다. 공수가 모두 훌륭한 미드필더로 이름이 높았다. 22세 이하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결국 여러 팀의 러브콜이 날아들었고 이재성은 전북을 택했다.

◇많은 선택지에도 도전을 택한 이재성…전북으로 향하다

사실 자신에게 영입 제의를 한 숱한 팀들을 제외하고 이재성이 전북을 택한 것에 의문 부호가 달렸다. 이유는 당시 전북이 너무나 강팀이었기 때문이었다. 아직 성장이 필요한 미완의 대기인 이재성이 한교원, 이승렬, 카이오, 김남일, 정혁 등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이재성이 걱정을 기우로 만들었다. 2014시즌을 앞둔 브라질 전지훈련에서부터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주전으로 우뚝 섰다. 경남 FC전 데뷔골부터 시작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4시즌에는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도 해결했다.

◇유망주에서 핵심으로 자리잡은 이재성

2015시즌 들어서도 이재성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전북의 공격은 이재성의 발끝에서 시작했다. 시즌 중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윤빛가람과의 경합 중 부상을 당하는 굴곡도 있었다. 하지만 수원 삼성 블루윙스전에 복귀해 다시 활약을 이어갔다.

이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은 우승을 확정지었다. 7골 5도움, 미드필더임을 감안하며 기록 역시 훌륭했다. 이를 통해 이재성은 영 플레이어 상과 생애 첫 K리그 클래식 베스트일레븐(MF)을 수상했다.

2016시즌에도 펄펄난 이재성이었다. 2016 K리그에서 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막판 우승 실패가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또 한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이재성의 활약은 남달랐다. 이재성은 올 시즌 전북의 미드필드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으며 헌신했다. 8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팀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또 한 번 전북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MVP 수상을 놓고 조나탄과 이파전을 벌였지만 결국 MVP 트로피는 이재성에게 안겼다. 이재성은 K리그 입성, 3년 만에 가장 높은 곳으로 우뚝 섰다.

◇프로필

이름 – 이재성

국적 - 대한민국

생년월일 - 1992년 8월 10일

신장 및 체중 - 180cm, 70kg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공격 포인트 - 8골 10어시스트

국가대표 경력 – 22경기 4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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