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펜싱 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먼저 박경두(해남군청), 김승구, 정진선(이상 화성시청), 안성호(익산시청)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이탈리아 레냐노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8강에서 스위스를 만나 45-32 승리를 거뒀지만, 4강에서 러시아에 43-45로 분패했다.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와의 접전 끝에 43-42로 1점 차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지난 스위스 베른 월드컵에서는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남자 에페.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얻는 데 성공했다.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 최수연(이상 안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으로 꾸려진 여자 사브르 대표팀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 신트리클라스에서 열린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 8강에서 폴란드를 45-38로 격파했다. 하지만 4강에서 프랑스에 41-45로 패하며 발목이 잡혔다. 3위 결정전에서 러시아를 45-34로 제압하며 귀중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 역시 지난 프랑스 오를레앙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사진=국제펜싱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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