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해외파 선수상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발표된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 후보에 애런 무이(호주·허더스필드), 카가와 신지(일본·도르트문트)와 함께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국제 선수상은 아시아가 아닌 타대륙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주는 상이다.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은 지난 2012년 제정됐다. 기존의 ‘올해의 선수상’을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하며 받을 수 없게 되자, AFC가 그 대안으로 신설한 타이틀이다. 올해의 선수상와 동등한 가치가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에 올해의 국제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인 최다 골(20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여느 때보다 수상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올해의 남자 유망주 선수상 후보에는 이승우(베로나)와 백승호(페랄라다)가 올라 있다. 두 선수는 이란의 타하 샤리아티와 경쟁을 벌인다.
올해의 선수상에는 우레이(중국)와 오마르 크리빈(시리아), 오마르 압둘라흐만(UAE)이 3파전을 치른다. 남자 감독상에는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대표팀 감독과 마사타다 이시이(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 호리 다카후미(일본) 우라와 레즈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2017 AFC 올해의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unigun89@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